
추석 장보기 전에 이것부터 알아야 손해를 안 봅니다.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예년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 1인당 할인 한도가 없습니다.
· 기간: 9월 3일(목) ~ 9월 23일(수), 21일간
· 1인당 한도 없음 (예년에는 한도가 있었습니다)
· 사용처: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 1만 2천여 곳
· 할인율: 마트 최대 40%,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70%, 하나로마트·농협몰 최대 50%
·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9월 16~20일, 별도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내용
정부는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숫자는 이렇습니다.
| 항목 | 규모 |
|---|---|
| 성수품 공급 (정부 전체) | 18만 3천 톤 — 역대 최대 |
| 농식품부 13대 성수품 | 16만 3천 톤 (평시의 1.6배) |
| 할인지원 예산 | 총 1,030억 원 — 역대 최대 이 중 농축산물 590억 원 (전년 500억 → 90억 증액) |
| 명절자금 공급 | 43조 4천억 원 |
품목별 공급 확대 배수도 큽니다. 과일은 평시의 3배 이상(3만 2천 톤), 채소류 1.9배(1만 800톤), 계란 2.4배, 소·돼지고기 9만 톤과 닭고기 1만 7천 톤(1.3배), 임산물은 무려 9배(2,480톤)입니다.
할인율 — 어디서 얼마나 깎이나
| 구분 | 할인율 |
|---|---|
| 대형·중소형 마트 | 최대 40% |
| 이마트·롯데마트 | 최대 70% |
| 하나로마트·농협몰 | 최대 50% |
| 한우 | 30~50% |
| 한돈 | 20% |
| 수산물 | 최대 50% |
| 선물세트 | 50~53% |
| 가공식품 (19개사) | 최대 64% |
최대 70%는 특정 품목, 특정 기간, 한정 수량에 적용됩니다. 전 품목이 70% 할인되는 게 아닙니다. 매장 입구나 앱의 '농할' 표시가 붙은 품목만 해당하고, 실제 체감 할인율은 20~30%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성수품 기준으로는 연중 가장 큰 폭입니다.
1인당 한도가 없다는 게 왜 중요한가
예년 농할 행사에는 1인당 할인 한도가 있었습니다. 한도를 채우면 그 뒤로는 정가였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계정을 나눠 사거나, 여러 번에 걸쳐 사는 요령이 필요했습니다.
올해는 행사 기간 중 1인당 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차례상 장보기, 선물세트, 평소 먹을 식재료까지 한 번에 몰아서 사도 계속 할인이 적용됩니다. 여러 번 나눠 갈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모바일 농할상품권 — 20% 싸게 사는 방법
별도로 모바일 농할상품권이 200억 원 규모(전년의 2배)로 발행됩니다. 액면가보다 2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10만 원짜리를 8만 원에 사는 셈입니다.
| 구매 기간 | 대상 |
|---|---|
| 9월 7일(월) ~ 9월 13일(일) | 고령층 우선 구매 |
| 9월 14일(월) ~ 9월 20일(일) | 일반 소비자 |
할인 판매분은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구매 시작일인 9월 14일 오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통시장은 별도 — 9월 16~20일 환급행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는 전국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합니다(전년 200곳).
| 구매 금액 | 환급액 |
|---|---|
|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 1만 원 |
| 6만 7천 원 이상 | 2만 원 |
기간은 9월 16일(수)~20일(일)입니다. 마트 할인(9/3~23)과 기간이 다르니 헷갈리지 마세요. 시장 안 환급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명절마다 지류형·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올리고 개인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15% 할인, 월 200만 원"은 2024년 추석 기준 자료입니다. 2026년 추석 조치는 이 글 작성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으니, 구매 전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처 공지를 확인하세요.
올해 과일값은 어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8월 20일 밝힌 생산량 전망은 사과 전년 대비 +8.7%, 배 +1.3%, 단감 +7.0%입니다. 작황이 나쁘지 않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조생종 사과(쓰가루)는 출하량이 20.5% 늘면서 도매가 18.1%, 소매가 28.6% 하락했습니다. 다만 조생종 배는 도매가가 9.0% 올랐습니다. 사과는 여유가 있고 배는 조금 부담스러운 해입니다.
※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조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2025년 추석에는 4인 기준 19만 9,693원이었고,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만 4,387원 저렴했습니다.
장보기 전략 — 날짜별로 정리하면
| 날짜 | 할 일 |
|---|---|
| 9/3(목)~ | 농할 시작. 보관 가능한 것부터 — 가공식품, 선물세트, 냉동육 |
| 9/14(월) | 모바일 농할상품권 일반 구매 시작. 오전에 확인 |
| 9/16(수)~20(일) | 전통시장 환급행사. 6만 7천 원 이상 채워 2만 원 환급 |
| 9/21~23 | 신선식품(나물·전거리·생선). 물량이 가장 좋은 시기 |
| 9/24(목) 이후 | 농할 종료(9/23). 연휴 첫날은 마트가 가장 혼잡 |
핵심은 9월 23일이 마감이라는 점입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에는 할인이 끝나 있습니다. 급하게 산 것일수록 비싸게 사는 구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할인을 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참여 매장에서 '농할' 표시 품목을 사면 계산할 때 자동 적용됩니다. 별도 쿠폰 발급이나 신청 절차가 없습니다.
Q. 온라인몰에서도 되나요?
A. 됩니다. 농협몰을 비롯한 온라인몰이 참여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장별 참여 여부는 각 사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Q. 수입 농산물도 할인되나요?
A. 농축산물 할인지원은 국산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도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이 기준입니다.
Q. 정말 1인당 한도가 없나요?
A. 이번 행사 기간에는 1인당 할인 한도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다만 개별 매장이 자체적으로 품목별 수량 제한을 두는 것은 별개입니다.
Q. 전통시장 환급과 마트 할인을 둘 다 받을 수 있나요?
A. 서로 다른 행사이므로 각각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구매 건에 중복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2026 추석 연휴 총정리 — 9월 24~27일 4일, 대체공휴일 없는 이유
- 추석 당일 문 여는 마트 — 이마트 133곳 중 90곳은 정상 영업했습니다
-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 성균관 표준안은 9가지면 충분합니다
- 추석 선물 김영란법 한도 — 30만원 되는 것과 5만원도 안 되는 것
※ 2026년 9월 1일 정부 발표 기준입니다. 매장별 할인 품목과 기간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생활 꿀팁·지원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석 연휴 등본 떼는 법 — 인감 매도용은 9월 23일까지입니다 (0) | 2026.09.02 |
|---|---|
| 추석 알바 시급 계산 — 5인 미만이면 1.5배가 아닙니다 (0) | 2026.09.02 |
| 추석 연휴 해외여행 — 인천공항 주차 예약 안 하면 비행기 놓칩니다 (0) | 2026.08.31 |
| 추석 성묘와 봉안당 — 음식도 향불도 안 됩니다,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0) | 2026.08.31 |
| 추석 증시 휴장일과 결제일 — 23일에 팔면 돈은 29일에 들어옵니다 (0) | 2026.08.31 |